유럽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광장,두깔레궁전)
베니스:

118개 섬, 400여개 다리, 117개 운하, 150만개 말뚝→ 수상도시, “물의 도시”, “아드리아해의 여왕”
환경오염과 공업지대의 폐수로 인해 모래가 쓸려 나오고 가스발굴작업으로 지반이 내려 앉아 수면이 올라와 ‘바다에 가라앉고 있는 도시’. 1986년부터 베니스를 구하기 위한 국제적 지원.
포강하구 삼각주지대→ 5세기에 게르만족들의 약탈을 피해 사람들이 살게 됨. 바다밑에 2m정도의 진흙층을 발견하여 그 위에 송판을 깔고 자갈, 화산재 등으로 다졌음. 7세기말까지 비잔틴제국 총독 아래. 9세기 비잔틴으로부터 독립하고 총독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 수호성인인 성마르코와 그 상징인 날개달린 사자상.
1. 산마르코광장

: 원래 채소밭. 12세기부터 건축 시작.
a. 종탑 : 1173년에 등대의 용도로 지어졌다가 중세에는 감옥으로 사용되면서 죽을 때까지 갇혀 있었다. 16세기에 지진이 일어나고 붕괴되었고 1902년에도 붕괴되어 1912년 재건하였다.
b. 시계탑 : 산마르코광장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499년에 완성된 후 500년 이상동안 시간을 알려주었다. 탑꼭대기에 종과 청동인형(무어인)의 동상이 있고 그 밑에 날개달린 사자상이 있다. 시계 문자판은 에나멜로 되어 있고 황도대의 성좌를 뜻함.
c. 광장 : 기하학적인 타일바닥이고 바다와 바로 접해 있다.
d. 원주기둥 : 바다로 나가있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고 2개의 원주기둥 중 하나는 날개달린 사자상이고 하나는 성데오도로상이다(콘스탄티노플에서 원주기둥 3개를 가져왔으나 운반도중 하나를 빠트리고 2개만 남아있다). 성데로도로상은 베니스의 첫 번째 수호성인으로 용을 밟고 있는 모습이다. 원본은 2차대전으로 파괴를 우려하여 두깔레궁에 있다. 날개달린 사자상은 새로운 수호성인인 성마르코를 의미하여 3톤의 무게에 3m의 길이의 상이다.
e. 성마르코 도서관 : 16세기에 세워졌고 중세의 필사본이 많이 보관되어 있다.
2. 두깔레궁전

: 항구의 입구에 있고 9세기 요새로 사용하다가, 베니스가 공화국을 수립하면서 권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총독의 거주지가 두깔레궁전이어서 정부청사도 이곳에 두었다. 많은 예술품을 소장되어 있고 대회의실, 접견실, 재판소 등이 있다. 고딕양식이며 아치형이고 빨간색과 하얀색의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a. 정면상층부: 날개달린 사자상과 성인들 조각이 꼭대기 부분에 있다.
b. 문서의 문 : 정문 역할. 1443년에 만들어져 법령이 제정되거나 중요한 것을 알릴 때 문에 문서를 붙여 알린다.
c. 거인들의 계단 : 전쟁의 신 마르스와 바다의 신 넵튄 상이 있다.
d. 술취한 노아 : 15세기 작품으로 바닷가 쪽 기둥에 조각되어 있다. 뒤에 ‘아담과 이브’가 기둥에 새겨져 있다. 노아의 모습에 인간의 연약함을 우화적으로 보여준다.
e. 대회의실 : 2000명정도 수용 가능한 16세기 베니스 공화국의 대회의가 열린 장소이다. ‘파라다이스’라는 작품은 세로 7m, 가로 25m의 세계에서 가장 큰 작품 중 하나인 벽면에 있는 그림이다. 틴토레토와 아들 도미니끄가 그린 작품이다.
f. 고문실 : 두깔레궁전 내부에 있고 조사받는 동안 매달아 놓았다.
g. 지구본 : 18세기 제작된 것으로 베니스 총독 집무실에 있던 지구본 2개중 하나이다.